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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나를 사랑한 스파이> 유인나 여자대사

한솔T님 | 2020.12.03 14:46 | 조회 394


나를 사랑한 스파이 - 강아름(유인나)

너는 어쩜 오늘마저 진지하지 못하니.
우리가 이혼하고 처음 만나는 날이야 오늘이.
나는 그래도 네가 좀 변했을 줄 알았어. 아니다.
나 떠나서 네가 개과천선하면 내가 억울할뻔했다.
너 하나 사람 만들겠다고 내 희생이 너무 크잖아.
나 위해주는 척하는 것도 그대로야.
야 너 딱 멈춰 딱. 가도 내가 먼저 가.
그렇지 항상 급한 일이 있고 오늘은 날이 아니지.
떠날 때 매너 없는 것까지 어쩜 그렇게 그대로니.
너 앞으로 나 어디서 만나든 절대로 아는 척하지 마.
설령 내가 죽어가도 아는 척하지 마.
네 그 척. 아껴주는 척, 고마운 척, 미안한 척.
그 성의 없는 척척척 아주 진절머리 나니까.
비켜 다시는 내 앞 막지 마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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